주식회사 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해 '그리스트랩정화장치' 전시를 통해 급식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리스트랩정화장치(퓨리시스)를 집중 홍보했다.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급식 및 외식 산업 종사자와 영양사, 조리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전시회다. 식자재와 조리기기, 위생, 푸드테크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9월에는 급식실에서 일하던 한 조리실무자가 폐암으로 숨지면서 교육기관 공무직 가운데 처음으로 '순직' 인정을 받아, 급식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가 다시 사회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은 "학교 급식 노동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사고와 질병의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특히 폐암과 근골격계 질환 같은 직업성 질환은 여전히 산재로 인정받기 어려운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름찌꺼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배수로를 통해 유입될 경우, 악취 발생은 물론 하수도 막힘,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비가 바로 그리스트랩정화장치다.
그리스트랩정화장치는 하수에 포함된 기름 성분과 음식물 찌꺼기를 자동으로 분리·정화해 깨끗한 물만을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친환경 장치다. 설치만으로도 배수관 막힘을 방지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학교 급식실의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신 자동정화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은 관리가 간편하고,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쾌적한 조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상남도, 부산 및 울산광역시 급식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특히 울산광역시에서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청 공무원, 영양교사 및 학교비정규직 노조 수십명이 주식회사 연의 그리스트랩정화장치(퓨리시스)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식회사 연이 선보인 그리스트랩(Grease Trap)을 자동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자동화 기계인 퓨리시스(그리스트랩정화장치)는 조달청 사업인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성능을 인증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은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400☓225☓525mm로 경쟁제품 대비 가장 작은 크기로 벽면 공간에 여유가 없는 학교 급식실 내 설치하기에 최적이다.
식회사 연 김찬주 본부장에 따르면 전국 판매 및 A/S를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지사를 두고 있고 각 지역의 주방업체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국가로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은 대표는 "조리실 내 환경개선과 식중독 예방, 하수관로의 유지보수비 절감 등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끝임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mt.co.kr/industry/2025/09/22/2025092209215663346
- 1
- 2